전역을 하고 일을 시작한지 딱 10년이 되는 해이고
임관을 하던 그 해 제일 먼저 기억나는 건 교육을 받던 그 시절 연일 미국주식이 떨어지고 경기침체가 왔다는 그 뉴스였나보다
군에 있는동안 경기침체는 한동안 계속되었고,
호기롭게 시작했던 펀드는 마이너스를 한 솥 먹어가며 계좌를 하염없이 방치? 했던게 벌써 10년이 넘었더라..
어쩌다보니 지금 그때처럼 (원인은 다르지만) 주식은 폭락하였고, 다른이유이지만 취업시장은 그 시절보다 더 확연히 (물리적으로) 어려운 시기가 와 있다
군 부대 안에서 나라를 지키고, 본분을 다 하며 열심히 있겠지만
세달 남은 이 시점에 토익한번 못보고, 장교우대나 ROTC우대 전형은 고사하고 공채시장마저 묘연하니
이 얼마나 답답하려나..
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짧게라도
직장에 다니고 있는 동기, 후배들 이야기를 짧게짧게 적어보려고 한다
요즘 회사는 분위기가 어떠한지, 어떻게 입사를 했었는지, 어떤 준비를 했었는지
10년이 지난 내 이야기부터 해서 우리 동기들과 후배들 이야기 몇몇이 모여 조금이나마 위안이되거나
도움이되거나
혹은 인연이 되거나
내일부터 하나씩 적어봐야겠다. 인터뷰형식으로 짧게 답변 받아 작성하고
회사명이나 작성자의 이름은 다 공개는 못할지 모르지만 업종이나 업무, 최근 환경 등등은 생생하게 전달이 되지 않을까?